샤라포바 탈락 이유
입력 : 2014.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세레나 윌리엄스에 이어 마리아 샤라포바가 호주오픈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4 호주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단신의 도미니카 시불코바(24위·슬로바키아)에게 1-2(6:3, 4:6, 1:6)로 패했다.

2008년 우승이후 2012년 준우승, 지난해 4강에만 올랐을 뿐 우승을 기록 못한 샤라포바는 호주오픈과의 인연을 새롭게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쳇세트를 이기며 8강 진출이 무난했으나 힙 부위의 근육이 뭉치면서 2세트부터 시불코바에게 밀리더니 3세트는 1-6으로 무너졌다.


아래는 경기 뒤 인터뷰 요약.

-2세트 막판 건강 문제에 있는 것 같다
=힙 부분에 약간의 뒤틀림이 있다고 트레이너가 말했다.

-통증의 정도는 어떤가
=코트에서 오래 지내면 통증이 있지만 플레이를 할 만 하다.

-2,3세트에서 경기가 안풀렸다
=이번 대회에 베스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윔블던에서도 문제가 된 힙 부분이 재발했나
=아니다. 같은 부위가 아니다.

-힙은 언제 처음 문제가 되었나
=잘 모르겠다.

-호주오픈이 부상 컴백 뒤 두번째 출전 대회다. 올 시즌 성적은 어떻게 기대하나
=부상에서 회복했고 아직 대회에 출전을 많이 하지 않아서 플레이를 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4~5개월 이후부터 정상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개월동안 테니스를 많이 하지 못했다.

-연인 그리고르가 남자 단식에 남아 있는 한 멜버른에 계속 머무를 예정인가
=그가 남아 있는 한 계속 머무르고 싶다. 내 투어 일정이 어떤지 확실히 모르겠다.

사진 멜버른=방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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