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흔히 '밭가는 김태희'를 보려면 우즈베키스탄에 가라고들 한다. 이제 '공차는 김태희'를 보려면 남미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도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의 모델 피오렐라 카스틸로(24)가 하이힐을 신고 남다른 축구 재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유투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타 카스틸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르델 플라타에서 환상적인 발재간을 선보였다.

카스틸로의 어깨와 가슴, 무릎과 발등을 이용해 트래핑을 하는 기술들은 가히 수준급이다. 광장에서 하이힐을 신고 선보이는 그녀의 축구 기술에 지켜보는 사람들은 감탄사와 함께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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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르헨티나 지역지를 통해 소개된 카스틸로는 풋살 대회의 하프 타임 쇼에도 자주 초청될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광장에서 만난 팬들과 기념 촬영을 즐긴 카스틸로는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특히 좋아한다며 다가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두 선수가 모국 아르헨티나의 영광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기도. '준비된 하이힐녀' 카스틸로가 다가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유투브 캡쳐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