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마라도나, 선수로 복귀? 빠르면 3월 데뷔
입력 : 2014.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계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4)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데일리 미러’를 비롯한 영국 현지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마라도나가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아르헨티의 5부 리그 소속인 데포르티보 리에스트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마라도나 또한 데포르티보 리에스트의 영입 제의에 동의했고,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 선수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청서가 통과될 경우, 마라도나는 오는 3월 23일 산 로렌조와의 경기에 데뷔한다.

마라도나는 펠레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힌다. 남다른 발재간을 자랑하는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선수 은퇴 후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4강 진출 실패 후 감독직을 사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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