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림피아코스의 영건 조엘 캠벨(22)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게 ‘멘붕’을 안겨준 듯하다.
올림피아코스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맨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2골 차로 패한 맨유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3골 차로 이겨야 8강에 오른다. 맨유의 8강행에 위기가 온 것이다.
예상 밖의 완패에 맨유 선수들은 정신을 잃은 모습이다. 모예스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후반 9분 캠벨의 중거리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자 의자에 몸을 파묻은 채 멍하게 그라운드를 응시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을 보면 눈에 힘이 없고 정신이 없어 보인다. 허를 찔린 중거리슛 실점의 허탈함과 패하겠다는 위기를 동시에 느낀 탓이었다.
결국 맨유는 이렇다 할 반격도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자신의 탓이라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올림피아코스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맨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2골 차로 패한 맨유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3골 차로 이겨야 8강에 오른다. 맨유의 8강행에 위기가 온 것이다.
예상 밖의 완패에 맨유 선수들은 정신을 잃은 모습이다. 모예스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후반 9분 캠벨의 중거리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자 의자에 몸을 파묻은 채 멍하게 그라운드를 응시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을 보면 눈에 힘이 없고 정신이 없어 보인다. 허를 찔린 중거리슛 실점의 허탈함과 패하겠다는 위기를 동시에 느낀 탓이었다.
결국 맨유는 이렇다 할 반격도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변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자신의 탓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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