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레드냅, ''QPR 감독, 내가 적합해''
입력 : 2014.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퀸즈파크레인져스(이하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앞으로의 행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 된 QPR은 올 시즌 하비에르 체반톤, 요시 베나윤, 게리 오닐, 찰리 오스틴 등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보이며 리그 선두를 달리던 QPR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위력을 잃어가며 최근에는 4위로 떨어졌다. 프리미어리그 직행은 물론이며, 승격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지난 2월 레드냅 경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레드납 감독의 경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은 자신감에 넘쳤다. 레드냅 감독은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통해 “QPR은 승격할 것이다. 구단주 또한 내가 감독직에 가장 적합한 사람임을 알고 있다. 구단주는 어리석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자신의 SNS을 통해 “올 시즌 승격을 못해도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며 레드냅 경질설을 부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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