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22억에 루크 쇼 영입에 근접...변수는 첼시
입력 : 201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고대하던 루크 쇼(19, 사우샘프턴)의 영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텔라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15일 “맨유가 사우샘프턴의 왼쪽 풀백 쇼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고 쇼는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루크 쇼의 전성시대다. 지난 2012년에 사우샘프턴의 유니폼을 입은 쇼는 이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19세의 나이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잉글랜드 대표로 월드컵 무대도 꿈꾸고 있다.

이에 맨유를 비롯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들이 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쇼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런 맨유의 적극적인 공세에 쇼도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고 맨유는 이번 기회를 잡아 영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첼시의 적극적인 공세다. 특히 쇼가 어린 시절부터 첼시의 팬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첼시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고 첼시도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맨유는 쇼의 영입을 위해 1군 보장이라는 매력적인 카드를 내세웠고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이적을 마칠 계획을 세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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