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직 몸 상태 100% 아니다”
입력 : 201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1월 겨울 이적 기간 마인츠로 이적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하고 있는 구자철(25)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인츠에 합류 한 뒤 구자철은 지금까지 4번의 교체 투입을 포함해 총 1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자철은 17일 독일 스포츠 매체인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지금 100퍼센트의 몸 상태가 아니다”며 “이것은 성장을 위한 과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몸 상태를 밝혔다.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구자철에 대해 “그에게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그는 결코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는 선수이며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모든 사람들은 그를 좋아한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 대해 “구자철은 훈련 중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컨디션이 많이 회복 된 모습이었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며 구자철의 선발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구자철은 “지금은 내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팀을 위해 훈련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인츠가 좋게 시즌 마무리를 하길 바란다”고 다짐했다.

사진=마인츠05 구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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