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위기] ‘시즌 아웃’ 네이마르 공백, 누가 메우나
입력 : 201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팀 공격을 이끌었던 네이마르(22)의 대체자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바르셀로나는 17일 “네이마르가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뇌진탕과 왼발 중족골 부상이 확인 돼 4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부상으로 인해 네이마르는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출전이 힘들어졌다. 올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만 남겨놓은 바르셀로나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이마르는 빠른 움직임과 재치 넘치는 돌파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렇다면 네이마르가 빠진 공백을 누가 메울까? 다행스럽게도 바르셀로나는 알렉시스 산체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크리스티안 테요 등 재능 있는 측면 공격수들이 소속돼 있다.

가장 먼저 메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을 동안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가 선두 경쟁을 벌이도록 힘을 알렉시스는 가장 최선의 카드다. 알렉시스는 그 동안 골 결정력에 문제를 나타냈으나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을 넣으며 메시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골을 넣어 기대를 모은다.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팀 수비 뒷 공간 돌파에 능한 페드로 역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페드로는 14골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 외에도 직선적인 돌파에 능한 테요 역시 상대에게 위협적이다. 이들 외에도 파브레가스의 전진배치와 함께 메시의 측면 이동도 가능한 상황이다.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며 선두 경쟁을 펼칠지 바르셀로나의 앞으로의 공격 전술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가져온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