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코시엘니와 서둘러 재계약 협상
입력 : 2014.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다행히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 아스널이 주전급 선수들 지키기에 돌입했다. FA컵 결승전 진출과 리그 4위 진입 이후 한숨 돌린 아스널이 클럽의 미래를 위해서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아스널의 경영진은 수비 라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용 능력과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로랑 코시엘니와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코시엘니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아직 3년 더 남아 있다.

재계약 협상의 골자는 주급 인상이다. 아스널은 코시엘니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5만 파운드를 9만 파운드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잭 윌셔, 아론 램지, 시오 월콧 등과 같은 수준이다. 아스널에서 최고의 주급을 받는 사람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메수트 외질이다.

아스널이 서둘러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것은 유럽의 빅클럽들이 코시엘니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UEFA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의 디펜딩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 AS모나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코시엘니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지만 그런 와중에도 다시 중심을 잡은 데에는 코시엘니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었다는 분석이다. 그의 수비 리딩 능력은 타 클럽에도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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