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문선 대표,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입력 : 2014.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성남FC의 신문선 대표이사가 최근에 있었던 구단 내 ‘폭행 사태’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지난 16일 성남의 박종환 전 감독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김성준과 김난건의 얼굴을 구타했다. 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으며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섰다. 박종환 전 감독은 22일 사과와 함께 자진사퇴의 뜻을 밝히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졌다.

성남의 신문선 대표는 22일 “선수 폭행 사태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성남FC 대표로서 더욱 심기일전해 성남FC가 가장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죄 했다.

이어서 “성남FC의 전체 구성원은 박종환 감독이 쌓은 업적 이상으로 힘을 합쳐 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며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지켜 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문선 대표는 “실망했을 성남 팬 여러분과 주주 그리고 성남을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표로서 거듭 사과를 한다”고 이번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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