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완벽 수비+결승골 도움’ 코엔트랑, 최고 평점 8점 받아
입력 : 201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그 동안의 설움을 떨친 완벽한 경기였다.

올 시즌 마르셀루의 그늘에 가려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던 파비우 코엔트랑이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서 벤제마의 선제 결승골을 도우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등극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평점서 코엔트랑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8점을 받았다.

마르셀루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코엔트랑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코엔트랑은 자신이 직접 맞부딪혀야 하는 바이에른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로벤을 꽁꽁 틀어막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내주지 않았고, 전반 19분에는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벤제마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해 도움까지 기록했다.

그는 공수 양면에 걸친 엄청난 활동량을 기본으로 본업인 수비, 옵션인 공격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그 노력을 인정 받았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