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출격, ‘BBC 라인’ 뮌헨전 폭발 준비 완료
입력 : 201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카림 벤제마(27) 그리고 가레스 베일(25). 일명 ‘BBC 라인’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서 폭발할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 레알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기에 비기기만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지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뮌헨이다.

유럽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벌써부터 팬들은 이 두 팀의 맞대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고 최상의 전력에서 두 팀이 맞붙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레알의 팬들은 호날두, 벤제마, 베일이라는 막강한 공격진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차전에서는 일명 ‘BBC 라인’을 가동하지 못했다. 베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에는 호날두와 교체되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베일이 완벽하게 회복했고 ‘BBC 라인’을 다시 한 번 결성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 베일, 벤제마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호날두는 완벽한 몸 상태와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고 베일도 훈련에 참가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BBC 라인’의 출격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BBC 라인’은 막강했다. 최전방에 배치된 세 명의 공격수들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공략했고 수많은 득점포를 터트렸다. 여기에 세 선수 모두 동료들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이제 상대는 최강팀 뮌헨이다. 과연 레알의 ‘BBC 라인’이 뮌헨을 상대로 폭발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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