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뮌헨전, 매우 어려운 경기 될 것이다”
입력 : 201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차전의 승리를 마음속에서 지우고 2차전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레알이 지난 1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했기에 비기기만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우리가 결승에 올라가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내일 경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는 최강 팀과 맞선다. 벌써부터 승리했다고 생각할 만큼 멍청하지는 않다. 우리는 1차전 승리로 작은 이점이 있을 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럽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벌써부터 팬들은 이 두 팀의 맞대결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고 최상의 전력에서 두 팀이 맞붙기를 원하고 있다. 다행히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징계 결장자를 제외한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1차전과 많은 부분이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작은 문제가 있었던 베일이 회복했고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 베일, 호날두, 벤제마 모두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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