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英 언론 최악 평가, '브라질 평점은 2~3점'
입력 : 2014.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영국 언론이 대패를 당한 브라질 선수들에게 최악의 평점을 매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과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이 끝나자 양팀 선수별 평점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케디라는 “포백을 효과적으로 보호했으며, 독일 미드필드의 원동력이었다”는 평가와 함게 양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케디라는 이날 경기서 독일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 26분 토니 크로스가 페르난지뉴의 볼을 빼앗아 쇄도하는 상황에서 케디라는 정확한 2대1 패스로 토니 크로스의 골을 이끌어 냈다. 3분 후에는 메수트 외질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브라질 선수들에는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날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선발 출전한 베르나르드에 대해서는 “네이마르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프레드, 헐크, 마르셀루와 함께 최하점인 2점을 부여했다.

브라질은 그나마 루이스 구스타부, 줄리우 세자르, 마이콘이 브라질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평점이 3점에 그치면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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