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김영권·김신욱·홍정호, EPL이 관심 가질 3인”
입력 : 201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기성용의 이적설로 인해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관심 역시 증폭되고 있다. 김영권, 김신욱 그리고 홍정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잠재적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들로 꼽혔다.

영국 ‘히어 이스 더 시티’는 15일(현지시간) “기성용이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역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세 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언론은 김영권에 대해 “광저우 에버그란데 소속 김영권은 소속팀 감독이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마르셀로 리피 감독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수 있을 만한 실력을 지녔다’는 극찬을 받았다”며 “그는 이미 중국 슈퍼리그와 리그 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언젠가는 프리미어리그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욱에 대해서는 ‘한국의 피터 크라우치’라고 소개하며 “196cm의 큰 키를 가진 타겟맨이고, 지난 세 시즌간 48골을 득점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이미 에버턴의 관심을 받은 바 있고, 퀸즈파크레인저스로의 이적 역시 가능한 상태”라고 그의 EPL 입성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이 언론은 “홍정호는 이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진출해 있는 상태”라며 “그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그 역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감독의 행보에 따라 홍정호의 이적 여부가 갈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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