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루과이-베네수엘라 평가전을 갖는 이유
입력 : 201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월드컵 이후 일본의 행보가 남다르다.

일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사퇴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후임을 발 빠르게 모색한 데 이어 자신들의 약점인 남미팀에 대한 대처 역시 남달랐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0일 “일본이 9월 평가전을 치르기로 한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선정 배경은 지난 수 차례의 월드컵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배만 한 남미 팀에 대한 대처”라며 남미팀 2연전의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 남미팀을 4번 만나 11실점을 내주며 전패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은 하비에르 감독과 세부적인 계약을 조율 중인 상황에서 자신들이 약한 남미 팀을 상대로 평가전 일정을 잡으며 벌써부터 다음 월드컵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행보는 브라질 월드컵서의 부진한 모습으로 자칫 어수선해 질 수 있는 대표팀 분위기를 발빠른 대처와 실패 분석, 과감한 처방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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