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사네티, 아르헨서 무장 강도에 위협 당해
입력 : 201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인테르 밀란의 레전드 하비에르 사네티(40)가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았다.

아르헨티나의 매체 ‘디아리오 파퓰러’는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서 머물고 있는 사네티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의 반필드에서 차량 강도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네티는 자신의 아버지와 동승한 상태였다. 사네티를 습격한 강도들은 총기로 무장한 상태였으며 차량과 금품을 강도들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사네티는 인테르 밀란의 임원직 수행을 앞두고 고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이러한 사건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네티는 무장 강도에 당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2년 아르헨티나의 라누스 지역을 부인과 지나던 중 무장강도들에 차량과 금품을 강탈당한 경험이 있다.

현재 사네티와 그의 아버지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를 빛낸 위대한 축구선수마저도 범죄의 표적에서 벗어 날 수 없었던 이번 사건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위험한 치안 상태를 엿볼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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