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 리버풀, ‘로브렌-레미’ 동시 영입한다
입력 : 201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이 폭풍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우샘프턴의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25)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로익 레미(27)를 동시 영입할 계획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20일 “리버풀이 로브렌의 영입을 확정했다. 추정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약 405억 원)며 48시간 내로 계약이 완료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영국 ‘더 선’은 “리버풀이 레미의 영입도 임박했다”고 전했고 하루 전에는 ‘BBC’도 이 사실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이 또 한 번 폭풍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사우샘프턴으로부터 리키 램버트와 아담 랄라나,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리버풀은 수비 보강을 위해 또 다시 사우샘프턴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선 대상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로브렌이다. 로브렌은 지난 2013년 7월, 850만 파운드(약 147억 원)의 이적료로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수비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떠올랐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떠나보낸 공격진 보강도 노린다. 리버풀은 850만 파운드(약 180억 원)에 레미의 영입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는 개인적인 계약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황이라 전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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