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펠라이니 등 10명, 판 할 맨유 방출 후보
입력 : 201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재건을 위해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20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시즌 준비를 하면서 10명의 방출 후보 명단도 작성한 모습이다.

이미 판 할 감독 부임과 함께 알렉스 뷔트너가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베베도 벤피카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 둘을 포함해 ‘미러’는 10명의 방출 후보 중 일부를 전했다. 10명에는 카가와 신지, 마루앙 펠라이니 등이 있다.

펠라이니는 에버턴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 부임을 하면서 함께 왔다. 그러나 2013/2014시즌에 맨유 미드필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 벨기에 대표로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펠라이니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미러’는 카가와, 안데르송이 판 할 감독의 방출 후보로 꼽았다. 맨유는 최근 일본 닛산자동차, 닛신식품과 스폰서십을 맺었다. 맨유는 일본 기업과의 스폰서십에서 카가와 방출금지라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러’의 보도가 맞다면 이 조항은 실제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륵으로 전락한 애슐리 영의 웨스트햄 임대 이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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