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맨시티, 드로그바 영입? NO!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항간에 떠돈 맨체스터 시티의 디디에 드로그바(36) 영입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이 알바로 네그레도(29)가 지난 하츠와의 친선 경기 후 발등뼈 골절로 3개월간 결장 판정을 받았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현재 무적 상태인 드로그바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영국의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드로그바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네그레도의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지만 드로그바는 영입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이 종료된 드로그바는 현재 친정팀 첼시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지난 22일 일제히 드로그바의 첼시행을 보도하면서 1년 단기 계약에 은퇴 후 코치직을 보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과거 첼시의 영광을 함께 일궜던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드로그바 영입설을 가로저으면서도 어떻게든 부상자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네그레도 외에 세르히오 아게로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고, 스테판 오베티치 역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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