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독일 3인방, 시즌 첫 경기 결장''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에 합류해 우승컵을 거머쥔 메수트 외질, 페어 메르테자커, 루카스 포돌스키가 아스널의 2014/2015시즌 첫 경기에 모두 결장한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외질, 메르테자커, 포돌스키는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모두 소화했다”면서 “세 선수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이다. 따라서 이들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질과 메르테자커, 포돌스키는 현재 아스널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월드컵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의 팀 복귀는 리그 개막전을 불과 5일여 앞둔 다음 달 11일이 돼서야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그는 “선수들의 피로가 쌓여있기 때문에 월드컵이 열린 다음에 맞는 시즌은 빅 클럽들에겐 항상 어려운 한 해가 됐었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도 월드컵 이후 선수들에게 4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실히 지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독일 3인방’이 결장하는 가운데 8월 17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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