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 리버풀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입력 : 201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최근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졌던 사우샘프턴의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조만간 리버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로브렌이 이번 주말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면서 “올여름 꾸준히 리버풀로의 이적이 제기됐던 로브렌은 조만간 2,000만 파운드(약 348억 원)의 이적료로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브렌은 지난 2013년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이적료로 올랭피크 리옹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로브렌은 사우샘프턴에서 주축수비수로 성장했고, 2013/2014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에 올여름 리버풀이 로브렌에게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고, 그의 소속팀인 사우샘프턴과 세부적인 협상에 나섰지만 이적료에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협상이 지지부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의 끈질긴 구애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키 램버트와 아담 랄라나에 이어 로브렌까지 사우샘프턴의 알짜배기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공수에 걸쳐 전력 보강을 마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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