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어' 레버쿠젠, “FC서울 경기, 5만 관중 기대”
입력 : 201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손흥민과 류승우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한국 방문에 대해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스포팅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루디 펠러는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투어는 정말로 우리에게 흥미롭다. 우리는 팀 컨디션을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통해서 팀 퍼포먼스 역시 만들 것”이라 전했다.

이어, “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이미 4만여 장의 티켓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올 것이라 기대”라고 밝히며 큰 흥행을 예상했다.

선수들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이먼 롤페스는 “한국에는 처음 가본다. 새로운 나라를 방문하는 것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에 매우 흥분된다. 서울과의 경기서 좋은 모습을 한국팬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향을 방문하게 될 손흥민 역시 “집에 가게 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고, 류승우 역시 “손흥민과 함께 고향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매우 영광”이라며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28일(한국시간) 입국해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오후 7시 서울과 친선전을 갖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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