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위원장, 기술위원회 구성완료...조영증-김학범 포함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수장으로 선임된 이용수 위원장이 새롭게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발표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기술위원회 업무 및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용수 위원장은 “2002년 월드컵에서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용수 위원장은 “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아쉬운 내용과 결과가 나왔다. 기술위원회가 한국 축구를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년 뒤 10년 뒤, 더 나아가서는 20년 뒤를 생각해야 하고 한국 축구의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기술위원회도 발표됐다. 기술위원회는 김학범 전 강원FC 감독을 비롯해 조영증, 김남표, 최영준, 최인철, 심재흠, 정태석이 포함됐고, 이용수 위원장과 함께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용수 위원장에게 기술위원회의 독립은 물론 기술위원회 운영의 전권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용수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추천도 했다. 좋은 축구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고사한 분들도 있었지만, 저를 포함해서 8명의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사진=신요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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