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AS 로마와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2차전 경기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현지시간)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기네스컵 2차전에 나설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시야스가 디에고 로페스와 헤수스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레알의 골문을 지킨다”고 보도했다.

기네스컵 A조 1차전에서 출전기회를 잡은 건 헤수스 골키퍼였다. 헤수스는 27일(한국시간) 인터 밀란과의 A조 1차전에서 선방을 펼쳤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에 헤수스와 로페스는 휴식을 취하고 로마와의 2차전에는 카시야스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부터 로페스에게 밀려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카시야스는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편 30일(한국시간)에 펼쳐질 AS 로마전의 선발출전 명단에는 다니엘 카르바할,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파비우 코엔트랑,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사비 알론소,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가 카시야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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