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전드 피레, 인도리그 진출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왕년의 스타’들이 속속 인도슈퍼리그(ISL)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엔 프랑스와 아스널의 레전드 로베르 피레(41)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피레가 얼마 전 인도 진출을 확정 지은 프레데릭 융베리의 뒤를 이어 인도에 진출한다”며 “융베리와 함께 ISL의 여덟 팀 중 한 팀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7일에는 리버풀 출신의 루이스 가르시아가 ISL의 아틀레티코 데 콜커타에 합류하기로 했고,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후안 카프데빌라 역시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된 상태다.

이 밖에도 로비 파울러, 에르난 크레스포, 마이클 초프라 등 세계 축구계에 이름을 날렸던 많은 선수들이 인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인도는 IPL의 창설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의 합류를 동시에 꾀하며 본격적인 축구 시장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인도 축구의 발전은 아직 더디지만, 피레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의 잇단 인도 진출은 동아시아와 중동으로 양분되어 있던 아시아 축구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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