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절' 로이스, 맨유-바르사-바이에른 노린다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마르코 로이스(25, 도르트문트)가 이적 시장에 뜬다.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로이스가 재계약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구단들의 그의 영입 작전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현지시간) “로이스가 팀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 맨유와 바르사, 바이에른은 2,800만 파운드(약 486억원)의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재능을 자랑하는 로이스의 이적이 2,800만 파운드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이적설의 가장 중요한 점이다. 독일 ‘빌트’는 “로이스는 지난 계약에 2015년부터 2,8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고, 이번 재계약서 이를 삭제하자는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로이스의 몸값이 그의 평가액보다 저렴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로 인해 로이스에 대한 명문 구단들의 구애가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맨유와 바이에른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로이스는 자신의 옛 동료 마리오 괴체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그랬던 것처럼 독일 내 도르트문트의 최대 라이벌인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로이스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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