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의 공격적인 영입, 라리가 양강 위협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의 위용을 지키기 위해 남은 여름 이적 시장서 더 욱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알렸다.

스페인의 ‘아스’는 30(현지시간) “아틀레티코는 자카리아 바칼리(18, PSV)의 영입을 마무리 하고 있는 중이며, 바칼리의 영입이 완료되면 산티 카르솔라, 페르난도 토레스의 영입에 뛰어 들 것”이라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디에구 코스타를 첼시로 보내며 생긴 공백을 마리오 만주키치와 앙투완 그리즈만을 영입하며 메우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미 네덜란드 현지의 언론은 바칼리의 아틀레티코 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하고 있고, 바칼리에 이어 공격진 추가 영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는 이에 카르솔라와 토레스가 아틀레티코의 다음 타깃일 것이라 한 것이다. 이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르다 투란과 코케의 경쟁자로 카르솔라를 영입해 팀의 경기 운영 능력을 끌오 올릴 구상에 있다”고 전하며 카르솔라의 아틀레티코 행을 점쳤다.

토레스에 대해서는 “첼시가 코스타에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를 영입하면서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 토레스를 정리할 것이며, 이에 아틀레티코는 토레스의 친정팀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팬들 역시도 토레스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에 있다. 또한, ‘유로스포트’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길 마린 회장은 토레스 영입을 위해 영국 런던을 찾았고, 1,300만 파운드(약 226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틀레티코는 에세키엘 라베시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영입 목록에 올려놨다다.

이처럼 계속되는 아틀레티코의 공격적인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최강의 전력을 갖춰가며 다시 양강 체재를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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