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9∙10월 A매치 기간에도 경기한다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이 하반기 A매치 기간에도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한다.

A대표팀은 하반기에 총 6번의 A매치를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번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9월 5일), 우루과이(9월 8일), 요르단(11월 14일), 이란(11월 18일)전이 확정됐다. 10월 10일에는 파라과이전이 유력한 상황이며 10월 14일에도 A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에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잡혀있다. 9월 6~7일에 6경기를 하고 10월 11~12일에도 6경기를 한다. A매치 기간에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되는 관계로 리그가 중단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단하지 않고 일정을 소화한다. 예비일이 없을 만큼 K리그 클래식의 하반기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때문이다. 월드컵 관계로 K리그 클래식은 한 달 정도 월드컵 방학을 보냈다. 이로 인해 경기일수가 부족해져 불가피하게 A매치 기간에 K리그 클래식을 소화하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올해 38라운드로 K리그 클래식이 진행되는데 월드컵 등으로 변경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선수들이 차출된 팀은 그만큼 전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9월에는 아시안게임도 있다. 각종 대표팀 경기가 순위 싸움의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