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 ‘EPL 신입생’ 산체스-코스타, 마지막 웃는 자는?
입력 : 2014.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잉글랜드에는 올 시즌 알렉시스 산체스(26, 아스널), 디에고 코스타(26, 첼시) 등 눈길을 끄는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기대감을 잔뜩 갖고 잉글랜드에 입성한 이들 가운데 마지막에 누가 웃게 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6일 밤(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완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 시즌이 개막한다.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밖에서 많은 선수들이 잉글랜드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 중 관심을 끄는 선수들은 스페인에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산체스와 코스타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산체스는 아스널에 합류 한 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스널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 올 시즌 기대감을 갖게 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에서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보여준 코스타는 프리시즌 동안 놀라운 상황에서 골을 기록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오래전부터 코스타의 영입을 기다려왔다”고 말할 정도로 코스타에 대한 기대가 높다.

두 선수 외에도 스페인에서 넘어온 선수들 가운데 필리페 루이스(29, 첼시), 안데르 에레라(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베르토 모레노(22, 리버풀) 등도 시선을 끈다. 루이스는 애슐리 콜이 지켰던 첼시의 왼쪽 아래를 책임지게 됐다.

에레라는 프리시즌 동안 팀에 순조롭게 녹아들며 제 2의 스콜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모레노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발목을 잡았던 수비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월드컵에서 떠오른 에네르 발렌시아(25, 웨스트햄), 다릴 얀마트(25, 뉴캐슬), 다비드 오스피나(25, 아스널) 등도 프리미어리그 행에 동참했다.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는 가운데 과연 마지막에 누가 웃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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