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일본에 유소년 아카데미 설립
입력 : 201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리버풀이 아시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일본을 전진 기지로 삼았다.

리버풀은 20일 도쿄 시내에서 ‘LFC 국제 축구 아카데미 재팬’ 설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리버풀의 레전드 이안 러시와 리버풀 아카데미의 댄 화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이트 대표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운영중인 리버풀 아카데미지만, 모든 나라의 아카데미서 리버풀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과 똑 같은 프로그램으로 축구 지도를 한다”며 쳬계적인 교육 진행을 알렸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황금시대를 이끈 러쉬 역시 “프로선수의 육성은 당연하지만 스킬을 가르치면서 그와 동시에 어른으로 성장해서 축구와 멀어지게 된다고 해도 이후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교육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 최초의 리버풀 공식 아카데미는 5 세부터 12 세의 어린이가 대상이다. 이 아카데미는 영국에서 지도자를 직접 초빙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있다고 전해졌다. 가나가와 현의 히라와 사가 미하라시, 요코하마시, 치바현 치바시와 시라시, 미나미 보소시 등으로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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