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닐 워녹,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 잡아
입력 : 2014.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 사령탑에 닐 워녹(66)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임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낙 감독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워낙 감독은 이로써 지난 2010년 이후 근 4년 만에 다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잉글랜드 출신인 워낙 감독은 올해 66세로 지도자 경력만 30년이 넘었을 만큼 백전노장으로 꼽힌다.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 뒤엔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지도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를 맡았는데 지난해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니 풀리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말키 맥카이 전 카디프 시티 감독을 1순위 후보로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인종 차별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폭로되면서 워녹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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