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로마 FW' 데스트로 영입 추진
입력 : 2014.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가 AC 밀란 행이 유력해진 페르난도 토레스(30)의 대체자로 AS 로마의 공격수 마티아 데스트로(23)를 노리고 있다.

‘더 선’과 ‘텔레그라프’ 등 다수의 영국 언론은 28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레스의 대체자로 데스트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첼시는 데스트로의 이적 협상을 위해 최근 AS 로마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AS 로마에 입단한 데스트로는 지난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해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 유망한 공격수로 주목을 받아 온 데스트로는 이로써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에 첼시가 데스트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3,000만 유로(약 401억 원)의 이적료로 수비수 마흐디 베나티아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보낸 AS 로마가 주축 공격수 데스트로까지 내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AS 로마의 제임스 팔로타 구단주도 데스트로의 이적설에 관해 “데스트로는 타 팀으로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데스트로는 아주 훌륭한 공격수다. 데스트로를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따라서 첼시는 데스트로의 영입이 불발될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고 포르투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즈(28)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로익 레미(27)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국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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