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프리뷰] 이근호, 상주의 중위권 교두보 만든다
입력 : 201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상주 상무가 중위권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분위기가 최악인 성남FC다.

상주는 3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를 치른다. 상주가 성남에 승리를 거두면 중위권 진입을 위한 길을 연다. 그 길을 찾기 위해 이근호를 앞세운다.

상주는 현재 승점 21점으로 9위다. 8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2골 뒤진 상태다. 그러나 성남에 승리를 하면 8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물론 현재 7위인 FC서울(승점 31점)과의 승점 차가 10점이나 벌어져있지만 남은 경기가 많기에 하나씩 승점을 쌓아가면 충분히 추격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상주가 믿을 공격수는 역시 이근호다. 이근호는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에서는 이상호(5골), 하태균(4골)에 이은 3위다. 그러나 이근호는 골만으로 평가를 할 수 없다. 최전방의 존재감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적이다.

특히 수비에 불안을 보이는 성남 같은 경우에는 이근호가 매우 유리하다. 이근호가 성남의 뒷공간을 헤집고 수비를 정신 없이 흔들면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가 온다. 반대로 성남 수비진이 다른 선수들을 막는데 집중하면 이근호에게 그만큼 득점 기회가 온다.

상주가 이 점을 살리면 성남을 수월하게 쓰러뜨리고 승점을 챙길 수 있다. 게다가 성남은 이상윤 감독대행의 해임과 이영진 코치의 감독대행 선임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상대의 약점을 최대한 공략해야 승리를 노릴 수 있다.


▲ 상주 vs. 성남 (상주, 08/30 19:00)
-. 상주
최근 3연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실점
최근 4경기 10실점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 성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최근 원정 7경기 연속 무승 (3무 4패. 04/19 이후)
김동희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 상대기록
양 팀 최근 대 상주전 2경기 연속 무승부
성남 최근 대 상주전 7경기 연속 무패 (4승 3무)
성남 역대 대 상주전 원정 무패 (3승 1무)
상주 역대 통산 대 성남전 8경기 1승 3무 4패

2014년도 상대전적
04/13 성남 0 : 0 상주
08/02 상주 1 : 1 성남

2012년도 상대전적
03/11 성남 1 : 1 상주
08/19 상주 0 : 3 성남
10/03 성남 2 : 0 상주
12/01 상주 0 : 2 성남

▲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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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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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경기 결과
상주 : 울산(0-3 패/22R), 경남(1-3 패/21R), 포항(0-2 패/20R), 제주(3-2 승/19R), 성남(1-1 무/18R)
성남 : 수원(1-1 무/22R), 부산(2-4 패/21R), 전북(0-3 패/20R), 포항(0-1 패/19R), 상주(1-1 무/18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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