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선수 이적 시사 “리버풀 남으면 출전 제한”
입력 : 2014.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몇몇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2014/2015시즌을 준비하면서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이적시켰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마치자마자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등 9명을 새로 영입했다. 이러한 선수 영입, 이적으로 시즌 준비를 마무리한 것 같았으나 로저스 감독은 몇몇 선수들을 더 내보내려는 모습이다.

그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의를 받은 선수들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상황을 안다”면서 “(이적 마감일인) 월요일(9월 1일)이 지나도 있으면 그들은 리버풀에 남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그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즉 로저스 감독은 영입 제의를 수락한 것은 그 선수를 이번 시즌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선수가 제의를 거절하고 잔류를 한다면 팀 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경고한 셈이다.

이미 다니엘 아게르가 친정팀인 덴마크의 브뢴비로 이적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루카스, 파비오 보리니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로저스 감독은 “현 시점에서 선수 영입은 없다”며 이적 마감일까지 추가 선수 영입 작업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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