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첼시, 이달 안에 쿠르투아 재계약 마무리''
입력 : 201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첼시가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2)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이달 안으로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첼시가 이달 안으로 골키퍼 쿠르투아와 재계약 협상을 완료해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할 생각”이라면서 “현재 쿠르투아는 3만 파운드(약 5,025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지만, 파격적인 주급 인상으로 첼시는 쿠르투아에게 주전 골키퍼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시즌 동안 임대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쿠르투아는 지난 10년 동안 첼시의 골문을 지켜온 페트르 체흐(32)를 밀어내고 올 시즌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3라운드까지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선발출전 기회를 잡으며 사실상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으나,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중요한 순간에 선방을 보여주며 주제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이에 첼시는 쿠르투아를 첼시의 골문을 책임질 차세대 수문장으로 낙점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결심했다. 첼시는 쿠르투아와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지만, 최근 5년 재계약에 약 3배에 달하는 주급인상 제시해 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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