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도 인도 갔다! ISL FC 고아 감독 취임
입력 : 2014.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새롭게 출범하는 인도슈퍼리그가 왕년의 스타 선수들의 '싹쓸이'에 이어 지쿠 감독도 데려왔다.

3일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슈퍼리그(ISL)에 참가하는 FC 고아가 지쿠 감독을 선임했다.

지쿠 감독은 ‘하얀 펠레’로 불린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 외 페네르바체, 분요드코르, CSKA 모스크바, 올림피아코스 등의 감독도 역임했다.

지쿠 감독은 10월부터 고아를 지휘한다. 고아는 “지쿠 감독을 맞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ISL은 흥행을 위해 과거 스타 선수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미 호안 카프데빌라, 루이스 가르시아, 로베르 피레스, 다비드 트레제게, 프레드릭 융베리, 마누엘 프리드리히에 이어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까지 ISL에서 뛰기로 했다. 자유계약 신분인 호나우지뉴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