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제주, 제주 사랑 더 커진다
입력 : 201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모다정 놀게마씸"이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제주는 18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효돈초등학교에서 "모다정 놀게마씸" 행사를 가졌
다. "모다정 놀게마씸"은 제주어로 "모여서 놀자꾸나"라는 뜻으로 제주가 학생 팬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준비한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과 김형록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자신의 노하우와 축구 기술을 손쉽게 전수하며 축구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휴식시간까지 할애하며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학생들과 교감을 가졌다.

19일에는 배세현과 김인석 선수가 제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학생들이 먼저 사인을 받기 위해 치열한(?) 자리 싸움이 벌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로 인해 당초 계획됐던 몇몇 행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아쉽게 진행되지 못했을 정도였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모다정 놀게마씸"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제주는 제주도내 학교를 수시로 찾아가 잠재적인 제주팬들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