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광저우 리그 우승 문제 없다''
입력 : 201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국갑급리그 청두 티엔청의 이장수 감독이 ‘애증의 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리그 우승을 전망했다.

중국 ‘텅쉰스포츠’에 따르면 이장수 감독은 지난 19일에는 청두 감독으로 광저우에 왔다. 광저우 광둥 선레이 케이브와의 중국갑급리그 경기를 위해서였다.

이장수 감독은 2년 전 방콕 공항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쉬자인 회장의 한마디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장수 감독은 최근 광저우의 성적 부진 등의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니 말 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슈퍼리그에서 베이징 궈안에 승점이 6점 밖에 앞서지 않은 광저우의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한 어조로 "광저우가 우승하는데 문제 없다. 6점 차이면 충분하다. 리그는 곧 끝날 것"라고 말했다.

또한 이장수 감독은 과거 광저우를 이끌 때 지도했던 선수들과 모처럼 해후했다. 광둥에는 광저우 시절 지도했던 여러 제자들이 뛰고 있다. 이장수 감독은 제자들을 보자 안부를 묻는 등 옛 제자들에게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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