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골’ 메시, 엘 클라시코 앞두고 예열
입력 : 2014.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7)가 이번 주말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5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아약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득점행진은 최근 5경기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에 치른 파리 생제르맹과의 UCL 2차전, 라요 바예카노, 에이바르와의 라 리가 경기서도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5경기서 6골을 터뜨렸다.

A매치도 예외가 아니었다. 메시는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홍콩을 상대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후 불과 30분 만에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열은 모두 마쳤다. 이제는 숙명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서 레알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인 만큼 물러설 수 없단 각오다.

메시는 21일 스페인 방송 ‘TV3’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팀플레이를 통해 득점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발을 맞추는 것도 상당히 기대된다. 그는 훌륭한 공격수이므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공교롭게도 메시는 라 리가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단 한 골만 남겨놓은 채 레알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라 리가 통산 250번째 골을 기록한 메시는 텔모 사라가 보유하고 있는 라 리가 역대 최다 골(251골) 타이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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