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세금 탈루 혐의... 본인은 전면 부인
입력 : 201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이 된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세금 탈루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탈리아의 주요 매체를 비롯한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23일 이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나바로와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고급 요트 임대 회사에서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2005년부터 5년간 탈세를 해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 재무 담당 경찰은 칸나바로의 90만 유로 상당의 재산을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칸나바로는 변호사를 선임, 공식 SNS(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칸나바로의 변호사는 “수사를 받고 있는 회사는 칸나바로의 부인 소유이며, 칸나바로 부부는 올바른 납세를 하고 있다. 또한 칸나바로는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위해 어떠한 조사와 해당 자료 제출에 응할 준비가 됐다”고 그의 무죄를 강조하고 확신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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