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캡틴’ 메이와, 여자친구집서 괴한 총격으로 사망
입력 : 201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센조 메이와(27, 올랜도 파이리츠)가 여자친구 집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남아공 경찰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센조 메이와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바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메이와는 현재 남아공 대표팀의 주장이자, 남아공 리그 명문 올랜도 파이리츠의 주장을 맡으로면서 남아공 축구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였다.

또한, 2013년부터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던 메이와는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남아공 대표팀의 본선 진출을 이끄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팬들의 큰 인기를 받아왔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에서는 “메이와가 요하네스버그에서 30㎞ 떨어진 보슬루러스에 있는 여자 친구 집에서 총에 맞았다. 용의자는 3명으로 한명이 망을 보는 사이 두 명이 집에 침입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남아공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서 15만 란드(15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사진출처=스카이스포츠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