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전설’ 라울, 미국행 임박
입력 : 201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살아있는 전설, 라울 곤살레스가 축구인생의 종착점으로 미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유로 스포트’는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라울의 뉴욕 코스모스 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라울과 계약이 임박한 뉴욕 코스모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하위 리그 격인 북아메리카 사커 리그(NASL) 소속으로 라울에 내건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서 16년간 총 323골, 챔피언스리그서만 71골을 넣으며 레전드 반열에 올라선 라울은 지난 시즌 카타르의 알 사드와 계약이 끝나 현재 무적 상태다. 이에 라울의 축구인생이 37세의 나이로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라울이 뉴욕 코스모스와 계약이 임박함에 따라 팬들은 그의 활약을 좀 더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비슷한 세대의 프란체스코 토티, 지안루이지 부폰 등이 여전히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라울 역시 미국 무대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터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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