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타랍, 레드냅의 기대도 커진다
입력 : 2014.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미운 오리 새끼’ 아델 타랍(25)이 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해리 레드납 감독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타랍은 올 시즌 AC밀란(이탈리아) 임대를 마치고 QPR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과체중 문제로 인해 레드냅 감독과 언쟁을 일으켜,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타랍을 지켜본 레드냅 감독의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랍은 이번 주 힘든 훈련을 보냈다. 그는 팀 내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찾기를 원한다. 다음날 오전에도 훈련에 참가할 것이고, 앞으로 QPR에 귀중한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달라진 그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19위로 강등권에 쳐져 있는 QPR로서 타랍의 부활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팀 득점 8골 밖에 그친 저조한 득점력을 끌어올리는데 타랍의 어깨가 무거워 진 것은 사실이다.

레드냅 감독도 “나는 그를 스쿼드에 포함 시키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타랍은 게임을 바꾸는 선수중에 하나다”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타랍이 진정으로 QPR을 살리기 위해서는 득점뿐 만 아니라 팀 플레이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자신도 살고 QPR도 사는 길이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벗어나 QPR의 구세주로 거듭날 타랍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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