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그룹' 속한 이천수, ''아쉽지만 경남 잡겠다''
입력 : 201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가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인 경남FC전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오는 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스플릿라운드로 갈라진 뒤 펼쳐지는 첫 경기다.

인천은 33라운드로 펼쳐진 정규리그에서 승점 37점(8승13무12패)으로 8위에 머물며 스플릿 B그룹에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꼴찌 그룹과는 6점 이상 승점차를 두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첫 경기인 경남전 승리는 그런 점에서 필수다.

이천수 역시 "올해 스플릿 A그룹에 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경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스플릿 라운드를 기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은 올 시즌 경남을 상대로 3번 싸워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경남이 강등권에 있어 급한 만큼 이번 경기 또한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되고 있다. 매경기가 승점 6점짜리인 경기인 만큼 인천으로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편 2일 경남전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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