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이사, “승격 시 5000만원 특별 보너스” 약속
입력 : 2014.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주FC 정원주 대표이사(중흥건설 사장)가 선수단에 통 큰 약속을 했다.

광주는 26일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주 대표이사 주재로 소고기 파티를 열었다. 29일 안산 경찰청과의 플레이오프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서였다. 광주는 안산에 이기면 K리그 클래식 11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러나 안산에 비기거나 패하면 물거품이 된다.

정원주 대표는 “불리한 조건에서 어려운 싸움이지만 우리는 승격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구단의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 선수들도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에 사기가 저하되면 안 된다. 우리의 목표는 승격인 만큼 1부리그 진출 시에는 사재 5,000만원을 특별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FC 관계자는 “요즘 선수단을 보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며 “이번 원정경기에는 광주지역 체육관계자 뿐 아니라 산하 12, 15, 18세 유소년팀, 지역중계팀 등 모든 인원이 총출동할 정도로 승리에 대한 의지와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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