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수술 성공적으로 끝내…회복에 3개월 소요
입력 : 2014.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22)가 부상 부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윌셔가 왼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복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윌셔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윌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맥네어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후반 10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니라고 예상됐지만, 검사 결과 발목 인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을 마친 윌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안부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술이 끝났다. 내 수술을 집도해 주신 제임스 칼더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집도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겨내지 못하면 싸울 수 없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강하고 담대해야 하며, 마음먹기에 따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실망시키고 비판한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며 부상 회복에 집중해 그 스스로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동료들과 팬들 모두에게 실망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잭 윌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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