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랍, ''발로텔리, 이기적이고 평범한 공격수''
입력 : 2014.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버풀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이번에는 AC 밀란에서 함께 뛰었던 아델 타랍(25)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미드필더 타랍이 놀랍게도 밀란에서 함께 뛰었던 발로텔리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타랍이 지난 시즌 밀란으로 한 시즌 간 임대 이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발로텔리는 세리에A서 30경기 14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타랍은 14경기 4골을 기록했다.

타랍은 당시 발로텔리에 대해 “팀을 위해 뛰지 않는 이기적인 동료였으며 득점을 자주 터뜨리지 못하는 평범한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들 내게 발로텔 리가 놀라운 선수라고 말한다. 나 역시 발로텔리가 좋은 선수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리버풀에서의 부진이 부진에 대해 "발로텔리는 인테르,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에 이어 리버풀에서의 엄청난 기회를 날리고 있다. 뭔가 변화가 있지 않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변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성한 발로텔리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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