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김두현 등 FA시장 나왔다… 자격 취득 200명 공시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차두리(서울), 김두현(수원), 신화용(포항), 권순태(전북) 등 K리그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해 총 200명의 2015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를 공시했다. 200명에는 위 선수들 외에도 김남일(전북), 염기훈(수원), 이호(울산), 김병지(전남), 장학영(부산), 이천수(인천) 등이 있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 19명, 수비수 73명, 미드필더 79명, 공격수 29명이었다.

이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김두현(수원), 신화용, 김태수, 황지수(이상 포항), 오승범(제주), 이호(울산), 장학영(부산), 이천수(인천), 박주성(경남), 배효성(강원), 신재필(고양) 등 총 11명이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 원소속팀 2년 이상 소속 선수) 대상 선수는 총 60명이다.

김병지(전남), 김남일(전북), 차두리(서울), 진경선(경남) 등 9명은 연령초과로 FA 이적 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FA선수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2015년 3월 2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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