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카르발류 재영입 나선다... 342억원 책정
입력 : 2014.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22, 스포르팅 리스본)의 재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놓쳤던 카르발류 영입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면서 “당장 다가오는 내년 1월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도 준비한 상태다”며 아스널의 카르발류 재영입 계획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카르발류 영입을 통해 줄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르발류의 영입을 추진했다가 스포르팅 리스본이 너무 높은 몸값을 요구해 영입에 실패 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팀의 생각과 달리 카르발류 본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포르팅 리스본도 최근 고집을 꺾어 적절한 영입 제안이 들어오면 카르발류를 이적을 시키겠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발류는 187cm, 83kg 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살림꾼'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아스널 입장에서 카르발류는 팀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스포르팅 CP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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